정은(김사랑 분)은 순간 순간 떠오르는 은동이에 대한 기억이 혼란스럽다. 은호(주진모 분)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정은의 태도에 기분이 나쁘면서도 그녀가 신경쓰이고… 한편, 은호의 매니저이자 20년지기 현발(김용희 분)은 정은에게서 은동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서령은 정은의 존재를 알게되고 은밀히 뒷조사를 시작하는데… 하나둘씩 드러나는 정은의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