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수는 일주일이 넘게 행방을 알 수 없는 지안을 찾기 위해 지수를 찾아가고, 그렇게 지안만 생각하는 것 같은 태수의 모습에 지수는 서운함만 커지게 된다. 재성은 지수의 모든 것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명희에게 현실을 받아들이라 충고한다. 혁이에게서 지안의 무사함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신경 쓰이는 도경, 마침내 지안의 행방을 찾아 곧장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