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은 지안을 여자로 느끼는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희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앞에 자꾸만 나타는 남구의 의도를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고.. 마침내 염색장인의 위치를 알아낸 지안은 행사진행 허락을 받기위해 직접 나서고,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지안이 걱정된 도경 역시 지안을 찾아 나서는데.. 지태의 결혼식 당일, 모든 가족이 모인 날 지안이 오질 않자 가족들은 서운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