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은 윤석이 '변한수'로 신분을 바꾼 것이 알려질까 두려움에 휩싸이고 윤석은 자신을 진짜 아버지처럼 대하는 중희에게 죄의식을 느낀다. 정환은 복녀에게 가짜 깁스를 빨리 풀라고 하지만 복녀는 계속 깁스를 한 채 혜영을 부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