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딸을 죽인 잔혹한 살해범이 치료감호소에서 탈옥한다. 그리고 도플갱어처럼 흡사하게 생긴 추리소설 작가 마지원이 되어 무지개 마을로 향하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협박편지가 배달되고, 자살 사건이 벌어지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미스 마는 자살이 아니라 살인사건이라 주장하고.. 한편 마지원의 실체가 살해범이라 확신한 한태규는 마지원을 찾아가 압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