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는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을 고민하다 집안의 낡은 그릇이나 옷들을 다 정리하기 시작한다. 선자는 재범을 불러 미혜를 정리하고 다시 오지 말라 당부하고, 우진을 찾아가 미혜를 부탁한다. 한편, 미선은 많은 집안일과 미옥의 잦은 부름에 힘들어하고, 미리와 태주는 종수의 집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