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이 때문에 일을 그만둔다는 미선의 말에 선자는 화를 내고, 미선은 정말로 일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한다. 혜미는 미리에게 인숙이 친엄마가 아니냐며 떠보고, 태주는 그런 혜미에게 모르는 척하면서 떨고 있는 미리를 데리고 간다. 한편, 우진과 미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우진은 선자가 아프다는 말에 선자네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