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는 도진 때문에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얘기와 지금까지 도진의 행세를 판단하고, 도진을 해고한다. 선자는 착한 재범의 행실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설렁탕 집을 찾아온 우진과 얘기를 나누게 된다. 한편, 태주는 인숙의 친 딸의 행방을 찾아 오다가 선자의 설렁탕 집을 보고 당황하고, 선자를 통해 미리의 어린시절 얘기를 듣고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