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는 골프장에서 인숙이 자신을 비꼬는 것에 분노하고, 태주는 그런 미리의 모습을 보며 힘겨워한다. 우진은 글쓰기를 포기했다는 미혜를 설득하기 위해 설렁탕 집을 찾고, 미혜가 작가였음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다빈이를 봐주겠다는 미옥의 말에 가족들은 신뢰가 가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