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태주는 까칠한 부장인 미리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할말을 다 하고, 미리는 까불지 말라며 경고한다. 한편, 시어머니 미옥 때문에 음식을 해야 하는 미선은 또 선자에게 부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