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허탈감을 느끼는 지오. 이제 지오는 구름과 아이를 위해서 기꺼이 선을 넘고자 한다. 구름은 그런 지오를 되돌리려 하고, 둘의 마음은 엇갈리기만 한다. 한편, 궁지에 몰린 김철수는 마지막 반격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