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현장 소장 지안!
그런 지안의 자부심이자 자랑이자 모든 것인 그녀의 딸 효리!
무려 한국대 의대를 다니는 딸만 봐도 지안은 행복하기만 한데,
그런 모범생 효리가, 일생 일대의 사고를 쳤다?
지안은 효리를 찾아 시골 마을 청해로 달려가는데...
정석의 전처, 여정의 등장으로 이정리에는 복잡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검사를 위해 입원하게 된 효리와 지안은
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문희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되고 예상치 못한 문희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한편 콩닥거리는 심장 박동 속, 효리는 드디어 보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보현과의 꽁냥거리는 연애를 시작하는 효리는 매일이 두근거린다.
한편 수작의 개업식에서, 공사 현장에서 자꾸 여정과 부딪히게 되는 지안.
정석은 그런 지안의 마음을 우선으로 살피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 문희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문희를 찾으려 마을이 발칵 뒤집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