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이후 은호가 자꾸 신경 쓰이는 지윤, 애써 마음을 부정하고 갖은 방법을 동원해 은호를 피한다. 한편 지윤의 속도 모르는 미애는 엉뚱한 자리를 만드는데…
After the dinner, Ji-yun finds her thoughts drifting to Eun-ho but refuses to entertain the idea. Oblivious to her unrest, Mi-ae arranges a 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