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은 유력한 대선후보 김남영이 소장과 연루되어 있다는 단서를 가지고 뒤를 캐던 중, 미사건설이라는 회사에서 조작한 가짜 금 도난사건의 보험금이 그의 선거 비자금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