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는 국내 게임업계 최고라 불리는 '넥바이퍼'의 론칭쇼가 자신이 입사 초에 냈던 기획과 똑같은 것을 알고 분노한다. 그 당시 상사가 지금 현재 '넥바이퍼'로 이직하며 제 것을 베꼈다고 생각해 다짜고짜 따지는데, 불쑥 끼어든 단테가 되려 연화에게 무안을 준다. 각자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 단테는 오자마자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이 일은 '조이버스터' 회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