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진실, 남겨진 이들은 그 아픈 흔적 위로 각자의 삶을 이어나가고 정주는 비로소 법복의 진짜 무게를 실감한다. 한편 의현은 한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정주에게 성큼 다가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