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오판을 책임지려 남편마저 심판대에 세운 명희의 결단. 정주는 사건의 실체에 성큼 다가선다. 하지만 진실의 민낯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는데.. 마침내 밝혀지는 비밀들, 정주는 용기를 내어 10년 전의 무거운 진실을 마주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