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 Yeon has a hard time dealing with Joo Wan's departure as she slowly realizes that every piece of advice he gave her before was right.
완은 주연에게 마지막 키스를 남기고, 주연의 집을 나온다. 주연은 이 상황이 얼떨떨하면서도 완이 없는 생활이 너무나 당연하 것이라고 머리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쩐지 주연의 마음은 계속 허전하고, 완이 자꾸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