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스 디자인 팀 계약직으로 들어온 현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시선과 태도가 불만이다. 백호는 온라인 편집샵에 올릴 현철의 디자인을 보고 크게 칭찬해주고, 유진은 같은 디자인팀으로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편, 새로운 부서가 생기고 비정규직인 현철을 정규직으로 뽑아 갈 것이라는 소문에 현철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활기차게 일하고, M 문고 이사는 PB상품 판매 부진의 귀책사유를 한다스에 떠넘기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