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산음현(오늘날의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3대에 걸쳐 의원을 하고 있는 인물. 조부의 대에서부터 약방을 시작했는데, 전대까지는 고약으로 유명한 정도였지만, 유의태에 이르러서는 의술이 출중해져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