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허준 / Aired Order / Season 1 / Episode 24

24회

낙방한데다 종적까지 감추었다며 손씨는 허준에게 무슨 변고가 생겼다며 몸져 눕는다. 양태와 일서는 걱정하는 다희를 안심시키고 허준이 합격할 거라고 돈내기를 걸었던 구일서는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삼적대사는 예진에게 도지가 내의원에 합격을 했고 허준이 소식이 없는 걸 보니 낙방한 것 같다고 전한다. 이에 예진은 착찹해 하고... 한편, 허준은 진천 버드네골 환자를 정성으로 돌본다. 진천관아의 이방이 찾아와 사또가 허준의 행동을 높이사 상을 내리고 연희를 베풀고자 한다고 전한다. 돌쇠 등 마을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허주은 집으로 돌아가 내의원 합격만을 고대하던 처자식을 보아야 한다며 진료만 끝나면 떠나겠다고 한다. 잔치 준비에 한창이던 오씨는 거만한 자태로 다희에게 허준의 근황을 물으며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다며 품삯을 후하게 줄테니 일이나 거들라고 한다. 이때, 관아의 사또가 잔치에 올거라는 전갈을 받은 오씨는 들떠서 유의태와 도지에게 전한다. 도지는 기뻐하지만 유의태는 담담해 하고 마당 한켠에서 잔치를 지켜보던 다희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잔치가 무르익을 무렵, 사또에게 진천 현감으로부터 파발이 도착한다. 서찰 내용인즉, 산음 사는 허준이란 의원이 가난한 백성을 돌보느라 과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의원이라는 것. 허준의 의로운 행동에 감격한 다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달려가고 심각한 유의태의 표정을 살피는 도지 표정은 굳어진다.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February 8, 2000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January 18,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anuary 18, 2019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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