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7.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인성아, 니 재능은 내가 키워줄게. 나 믿지?" 우연히 촬영현장에서 엑스트라를 하게 된 인성. 감독의 가벼운 칭찬 한마디에 신동 탄생이라며 인성이를 배우로 만들기 위한 프란체스카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되는데... 안되면 되게 하라! 인성이 여장 분장에, 촬영장마다 쫓아가서 들이대던 프란체스카.. 결국, 배역을 하나 얻게 되는데... 어라? 동.자.승?? 인성아, 우리 가뿐하게 밀어보자. 좀 춥더라도 참기. 알지?! 한편, 운계에게 뒤통수 맞은 이후 조울증에 걸린 이사벨~ 정신과 상담에 새로운 남자를 소개받아도 치료가 안되더니... 어머머! 왕고모님~! 나 다 나았어요!! 과연, 슬픔의 늪에서 이사벨을 구원해 준 것은?? Episode 28.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궁상 패밀리 뱀파이어 가족에게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 그 이름도 호화찬란한 심부름센터? 시키시면 무엇이든! 원하시면 얼마든지! 하지만, 들어오라는 의뢰(?)대신 장난전화만 자꾸 오고~ 창업 하루만에 문 닫을 위기 속에 걸려 온 전화 한통... 잉? 가족인 척 해달라고?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가족 연기의 달인 뱀파이어 식구들~ 결혼을 앞둔 외로운 청년의 의뢰를 단숨에 받아들여 상견례에 나갔다가 덩달아 MT까지 함께 하게 되는데... 무진장 화목한 신부측 가족의 견딜 수 없는 친한 척에 온 몸에 닭살이 돋고... 아니 이거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 왕고모님!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뱀파이어 가족... 과연, 무사히 임무수행을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