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급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는 오늘도 새 의뢰를 수행하다가 라이벌 상수파와 격전을 벌이게 된다.
스타기자 김문호는 생방송 중에 또 사고를 치고. B급 인터넷신문 연예부 기자인 영신은 오늘도 특종을 꿈꾸며 스타를 뒤쫓는다.
서정후가 받은 다음 미션의 타겟은 바로 그 채영신.
그 의뢰인은 김문호였다
문호는 힐러에게 2차 의뢰를 한다. 채영신의 모든 것을 알아오라는 것.
영신을 밀착 조사하던 중, 정후는 영신의 과거 중에 한 조각을 알게 된다.
정후가 지하철에서 접촉했던 고객이 사체로 발견되면서 힐러가 살해용의자로 지목되고, 민자는 정후에게 철수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후는 영신의 주변에서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힐러의 등장으로 영신은 상수파의 표적이 된다.
민자는 정후에게 아무것도 시작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문호는 명희에게 지안의 일을 알려야할지 망설이다가 문식과 부딪힌다.
영신은 주연희 사건의 후속 취재를 하기 위해 황사장을 찾아가면서 정후를 데려간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상수파가 지키고 있었고..
그리고 상수파를 미행한 윤형사가 있었다.
정후의 임기응변으로 황사장의 집에서 탈출한 영신은 윤형사의 조사를 받게 되고. 정후는 상수를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문식이 언론을 움직여 주연희를 꽃뱀으로 몰아가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된 영신은 문호에게 전화를 한다.
그날 밤,정후는 영신에게서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가 왔다.
영신을 제대로 된 기자로 만들기 위한 문호의 일대일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정후는 문호가 거슬린다.
문식은 영신의 정체를 의심해 뒷조사를 시키고. 이중생활로 바쁜 정후에게 문호의 새로운 의뢰가 전달된다.
영신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것.
그리고 영신에게 메시지가 도착한다.
발신인은 '힐러'.
영신은 힐러의 접근이 모두 문호의 의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그런 영신의 옆에서 오해를 풀 길이 없는 정후는 막막해진다.
영신이 지안임을 확인한 문식은 동요하고, 오비서는 영신을 처리하기 위한 함정을 준비한다.
영신의 위험을 알게 된 문호와 정후는 동시에 영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문호는 힐러도 믿지 못하며 영신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영신은 힐러를 다시 한번 만나기를 소망한다.
정후는 그런 영신의 옆에 봉수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가 싫어진다.
문호는 영신을 지키기 위해 승부를 하기로 작정하고, 영신과 정후를 승부처로 보내는데..
문호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김의찬의 사건을 직격으로 터뜨린다.
드디어 사부와 만난 정후는 사부에게서 과거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듣게 된다.
정후는 영신을 자신의 비밀 장소 중의 하나로 초대하여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고백을 시도한다.
그러나 정후는 영신에게 정신을 쏟느라고 자신의 비밀을 지키는데 소홀해지게 되는데..
문호가 박봉수를 의심하는 줄도 모르고 정후는 힐러의 모습으로 문호를 찾아간다.
문호는 정후를 이용할 생각을 하고, 정후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러는 와중에 정후는 영신이 보낸 메일을 받게 된다.
영신은 힐러가 살인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힐러에 대한 믿음으로 만남의 자리에 나가는데..
진실을 알기 위해 정면돌파를 감행했던 정후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문호에게 분노를 폭발해낸 정후는 우리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선을 긋는다.
영신은 한밤중에 찾아온 정후에게 저녁과 잠자리를 내어주며 감정의 혼란을 느낀다.
정후의 정체를 의심하던 문식은 서정후가 힐러인지 확인하기 위해 거부할 수 없는 덫을 놓는데..
영신은 봉수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 증거를 찾아낸다.
성난 정후를 멈추게 한 것은 영신의 이름이었다.
문호는 정후에게 그들이 싸워야 할 대상을 알려주고 정후는 문호의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 따르기로 하는데.
문식은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선을 넘기 시작한다.
영재의 죽음을 확인한 정후는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문호는 온몸으로 정후를 막으며 그들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하지만 정후는 문호를 믿지 못한다.
사부의 마지막 유언을 접하게 된 정후는 세상으로부터 잠적해버린다.
사라진 정후를 애타게 찾던 영신에게 정체모를 인물이 찾아오는데..
정후가 아버지 사건을 추적하자 어르신의 명을 받은 팀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식은 영신에게 의심의 씨를 뿌리고, 문호는 문식보다 먼저 영신에게 진실을 밝힐 결심을 한다.
문호와 정후가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된 영신은 충격을 받고.
정후는 영신에게 다시 가기 위해 아버지의 진실을 집요하게 쫓아가지만..
영신의 오해를 풀 겨를도 없이, 정후는 아버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정후가 쫓는 진실을 덮기 위해 추적해오는 어르신의 특수 정보팀.
영신은 나름대로 진실을 찾기 위해 명희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정후를 만나게 된다.
문호의 지휘 하에 그들이 합심한 기습 작전이 시작되는데..
준석의 진술 테이프를 통해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고, 정후는 이제 영신의 곁에서 남들처럼 살기로 결심한다.
평범하게 살기 위한 첫번째 난관은 여친의 아버지에게 인사하기.
그러나 문호는 준석의 진실과 함께 드러난 어르신에 대해 공격을 계속하고 썸데이에 외압과 위험이 닥쳐오기 시작한다.
어르신은 예전에 문식에게 했던 방식으로 정후를 손에 넣으려 하지만 정후는 자기 자신을 걸고 영신의 곁을 떠나 그에 맞서기 시작한다.
문호와 썸데이뉴스는 협박에 굴하지 않고 어르신의 실체를 파헤치는 보도를 계속한다.
그러나 정후를 돕던 민자가 어르신 정보팀의 추적에 걸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