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은 선생님인 정민에게 커밍아웃한다.
내기 혹은 연애. 우현과 도하는 묘한 관계에 돌입한다. 소리에게 그 사실을 들키게 된다.
정민을 찾는 일이 잦아지는 우현, 도하의 오해와 질투가 깊어진다.
소리가 우현의 형 수영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나이라는 벽을 마주하는 둘, 우현은 그 사실이 남 일 같지 않다.
준수가 심상치 않다. 도하는 우현에게 준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우현은 수능을 앞두고 싱숭생숭하다. 복잡한 마음으로 가득한 우현 앞에 선물들이 도착한다. 도하 그리고 정민이 보낸 마음들 앞에 우현은 헷갈린다.
끝이 다가오고 있다. 연애도, 내기도 정산이 필요하다.
4년 후, 우현과 도하가 만난다. 다시 시작되는 건 무엇 일까? 연애?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