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o goes to see Hye-jung to find out what the key is for. But Hye-jung is hostile to Mi-ho. After pressing Hye-jung, Mi-ho finds out the shocking truth about her mother and Yu-jin's father, and feels even guiltier towards Yu-jin. Meanwhile, Do-jun finds out that Mi-ho met Hye-jung and contacts ‘...’ on his phone. Finally, Mi-ho finds out that the key is for the resident locker in the apartment.
미호는 열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택배 발신자의 주소로 찾아가 혜정을 만난다. 하지만 혜정은 미호에게 적대적이기만 하고. 여러 번의 추궁 끝에 미호는 혜정으로부터 과거 강숙과 유진부가 불륜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감춰졌던 진실에 큰 충격을 받은 미호는 강숙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동시에, 유진에 대한 죄책감이 깊어진다. 한편, 도준은 미호가 혜정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익명의 「...」에게 “그 여자가 전부 알게 되면... 당신도 나도 끝장이야.”라며 연락을 취한다. 마침내 미호는 유진이 죽기 전 혜정에게 맡기고 간 열쇠가 아파트 공용 사물함 열쇠였다는 것을 알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