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바은행에서 시행한 일본의 첫 벌크 세일로부터 4년. 다시 한번 이이지마 앞에 나타난 와시즈는 국내 침구 브랜드 타이요 침대의 채권을 전부 양도해줄 것을 요구한다. 결국 와시즈는 이이지마에게서 300억엔 가령의 채권을 40억엔에 양도받게 된다. 한편, 닛코 미야비 호텔의 지배인으로 취임한 타카코는 추가 융자를 의뢰하기 시바노를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