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정은 치한과 안서방 과천댁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원형이 써준 약조문서를 보여주고 엽전꾸러미를 건네주는등 그들을 자기사람으로 만들기위해 분주하다. 한편, 김씨는 무당을 다시 불러 난정을 없애려고 술책을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