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과 도망가려던 소풍과 아도, 동궁에 매복해 있던 우림군에 붙잡힌다. 이승은은 소풍이 보는 앞에서 고검을 향해 화살을 쏘라는 명령을 내리고, 고검은 아도를 살리려고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을 몸으로 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