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이 황제를 알현해 외척에 대해 운운한 사실을 안 황후는 승민의 모친을 불러 위협하고, 정월 대보름 거리로 나간 승은과 소풍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다. 한편, 승은은 태자가 되기 위해 조용히 손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