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업은 부황의 편애가 자신을 향해 있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지만 독주를 받게 된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뀐 현실 앞에서 소풍은 태자가 사라졌으니 서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순진한 기대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