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천거한 조경우가 자신 몰래 이승은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안 이승업은 분개하고, 가짜 동전을 손에 넣게 된 소풍은 이 사실을 이승은에게 알린다. 이에 시목은 태자가 개입되어 있음을 직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