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은 고검에게 가문의 복수를 위해 선을 넘지 말라고 충고하고, 예조로 시집가야 한다는 걸 안 소풍은 저항하다 침전에 갇힌다. 한편, 자객들이 태자의 목숨을 노리자 승은은 목숨을 걸고 막아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