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는 하후걸의 속내를 까맣게 모른 채 자룡을 상산으로 데려가려 하고, 자룡을 좋아하고 아끼는 보월은 필사적으로 막는다. 왕윤의 계략에 넘어간 동탁은 마침내 여포의 손에 최후를 맞게 된다. 하후걸은 악의백전술을 찾기 위해 고칙을 진정현으로 보내고, 고칙은 두궐을 만나 자룡을 없애줄 것을 제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