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 말, 혼란한 정국 속에 자신의 마지막을 알아챈 한헌제 유협은 조안과 이전에게 보검인 청천검과 의천검을 맡긴다.동탁은 자신의 명분이 되어 줄 보검을 찾아오라고 명하고 조안과 이전은 보검을 가지고 고향인 상산으로 숨어버린다.동탁의 추적에 맞서던 조안은 결국 목숨을 잃고,아들 조자룡에게 사숙인 이전을 찾으라는 유언을 남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