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장의 무신이자 충신이었던 김신(공유), 한때 인간이었던 그가 도깨비가 된 사연은?
불멸의 삶을 살아온 도깨비 김신을 속수무책으로 소환해내는 소녀 지은탁(김고은).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그녀의 정체는?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김신과 저승사자(이동욱).
저승사자를 내쫓으려는 도깨비와 정당한 세입자라고 주장하는 저승사자의 밀당 라이프가 펼쳐진다!
안개 속에서 걸어 나온 도깨비(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는 위기에 처해있던 은탁(김고은)을 무사히 구해낸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마주친 저승사자와 써니(유인나). 써니와 두 눈이 마주친 순간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진 저승사자는 당황하고...지낼 곳을 잃은 은탁은 무작정 신의 집으로 쳐들어가는데...
10년 후의 은탁(김고은)의 모습을 보고 검을 뽑겠다 마음 먹은 도깨비(공유).
그런 도깨비의 부탁에 은탁은 눈물을 흘리며 상상치 못한 대답을 내놓는다.
한편, 덕화(육성재)와 써니(유인나)를 만나러 간 저승사자(이동욱). 써니는 저승사자와 함께 나온 덕화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데...
무사히 은탁(김고은)을 받아낸 신(공유).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은탁의 모습에 검의 통증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더 아프고..
족자 속 여인에게 사무치는 그리움을 느끼는 저승사자(이동욱), 그런 저승사자를 기함하게 한 덕화(육성재)의 충격적인 발언.
은탁에게 닥친 죽음의 위기!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써니(유인나)의 전생을 알게 된 저승사자(이동욱).
도깨비(공유)도 처음 듣는 써니의 '김선'이라는 본명 때문에 괜히 마음이 소란한데..
저승사자는 도깨비의 과거사를 묻고.. 은탁(김고은)도 도깨비의 슬픈 과거를 다 듣고 말아버린다.
저승사자는 다시 한 번 써니의 손을 더 잡아보기로 결심하는데..
드디어 써니(유인나)가 전생에 자신의 여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깨비(공유)는 다짜고짜 써니를 찾아가고, 써니는 그런 도깨비가 이상하기만 하다.
또 다시 날아온 은탁(김고은)의 명부에 도깨비는 은탁에게 검을 뽑지 않으면 죽게되는 신부의 운명에 대해 털어놓기로 결심 하는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간신 박중헌(김병철)!
중헌은 은탁(김고은)과 써니(유인나)의 주위를 위험하게 맴도는데..!
중헌은 도깨비(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를 파국으로 몰기 위해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
드디어 덕화(육성재)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느끼기 시작한 도깨비와 저승사자. 과연 덕화의 정체는?
드디어 만난 김신(공유)과 왕여(이동욱)!
저승사자는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치고 괴로워하는데..
중헌(김병철)은 써니(유인나)와 은탁(김고은)에게 검은 손을 뻗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일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도깨비!
지독한 운명 속에 위태롭게 내몰린 이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