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산불에 대한 기억이 모두 돌아온 산혁은 동생 산유가 묻힌 돌무덤에 찾아간다. 한편, 영재는 중금속 오염으로 아픈 황 할머니를 서울 명성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다. 결별한 산혁과 영재는 서로를 향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