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해, 어린 시절 자신이 불을 지른 기억이 떠오른 산혁. 혼란스러운 산혁은 자신의 기억 조각을 더 찾기 위해 정목에게 찾아가고 과거 미령 산불에 대해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