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나 하자는 영재의 도발에 자존심이 상한 산혁은 영재를 망신시킬 작전을 펼친다. 폭우처럼 퍼붓는 산혁의 애정 공세(?)에 창피를 당하는 영재. 그것이 산혁의 복수임을 알면서도 은근히 기다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