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日の東京消防庁広報課――報道係主任の佐藤百合絵消防司令補は、係長から「“東京消防庁”の5文字を出すように!」と檄を飛ばされていた。火災のニュースが警察発表となることを、広報として負けと思っているらしく“東京消防庁”発表になるような記事を書けという指示だ。何度も聞いたその言葉に憤りながら仕事をこなしていた百合絵は、同僚の望月に「ヒーローが必要だ」とこぼす。百合絵曰く、それは「係長が忘れている5文字を出す目的」なのだという。
百合絵と望月が向かったのは、数日前ソーラー火災に巻き込まれた井草夫妻の仮住まい。危険な現場で愛猫のメイが不破救助に助けられた経緯を聞いた百合絵は、大切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救助”の本質を感じていた。少子高齢化で、消防官の志望者が10年で半分以下になっている。最後までAIに置き替えられない“救助”という苛酷な現場。優秀な人材が興味を持ってその道を志すにはヒーローが必要なのだ。気合いを入れて綴られた百合絵のリポートと、望月が編集した動画は会心の出来だった。これなら、“東京消防庁”の5文字と共に放送される! 2人はそう確信していたが……。
Chief of the Tokyo Fire Department Public Relations Division’s press team, Satou Yurie, is busy writing an article representative of the Tokyo Fire Department. When she mumbles “We need a hero,” she has a certain goal in mind...
Le sergent Yurie Satô, responsable des médias, travaille d'arrache-pied afin d'informer le public, de la façon la plus juste possible, des derniers événements dans le pays. Cela dit, son patron et elle ne sont pas toujours d'accord sur ce qui devrait avoir le plus de visibilité, et donc être diffusé…
Yurie Sato es la jefa del equipo de noticias de los bomberos de Tokio, pero su día a día es mucho más duro de lo que cualquiera se imagina.
Depois do último resgate, acompanhamos a rotina de Yurie, que trabalha na parte de relações públicas dos bombeiros e precisa fazer o possível para que as notícias cheguem até a população.
Satō Yurie ist die Leiterin der Pressestelle und muss sich mit ihrem doch recht unbefriedigenden Bürojob und ihrem nervigen Vorgesetzten rumschlagen. Dabei will sie doch nur eines: Über die Helden der Feuerwehr berichten.
어느 날 도쿄 소방청 홍보과── 보도계 주임인 사토 유리에 소방사령보는 계장으로부터 '도쿄 소방청'의 ㅌ유리에는 그것이 '계장님이 잊고 있는 다섯 글자를 띄우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리에와 모치즈키가 취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며칠 전 태양광 패널 화재 사건에 휘말린 부부의 임시 거처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반려묘인 메이가 후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경위를 들은 유리에는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구조'의 본질에 대해 느끼고 있었다. 저출산 고령화로 소방관 지원자가 10년 사이 반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마지막까지 AI로 대체할 수 없는 '구조'라는 가혹한 현장. 우수한 인재가 흥미를 가지고 그 길을 지원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히어로가 필요한 것이다. 기합을 넣어 완성한 유리에의 기사와 모치즈키가 편집한 동영상은 회심의 역작이었다. 이거라면, '도쿄 소방청'의 다섯 글자와 함께 방송이 될 것이다! 두 사람은 그렇게 확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