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억울하게 쫓겨났던 선대 회장의 아들 민호는 헤르미아의 최대 채권자인 '골드파트너스'의 아시아 총괄 본부장이 되어 헤르미아를 부도처리후 매각을 진행하려 한다. 남은 인생은 고작 한달!!! 민호는 자신의 인생이 끝나기 전에 삼촌 강현철회장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에 불탄다.
한편, 순정의 약혼자인 형사 동욱은 순정을 만나러 중부 공장에 내려갔다가 막말을 내뱉던 민호와 주먹다짐을 하게 되고. 합의를 부탁하는 순정에게 자신의 호텔 번호를 남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