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립설은 하후를 찾아가 서릉으로 돌아오라고 제안하고, 하후가 단칼에 거절하자 통천환을 꺼내 든다. 한편, 지수관에 들어간 융경은 천서를 보관하는 경전에서 수행의 최고 경지에 오르겠다고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