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는 준수의 시신을 화장하고... 은재는 용수형의 죽음, 조만기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폐쇄공황에 뭔가가 있다고 확신한다. 용수는 준수의 죽음의 충격인지 계속 잠만 자고.. 무열, 희경, 은재는 나름대로의 정보수집에 여념이 없다. 한편, 무열일행은 그들만의 추석을 맞이하고 용수는 부모님을 뵈러가다가, 준수를 잃은 억울함에 이끌려 백민철을 미행하게 된다. 한가롭게 점심을 먹고 있던 백민철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식당주인 딸의 제보로 용수가 어머니를 납치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를 참지 못한 백민철은 희경과 무열을 잡아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