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됐든.. 오늘은 정리하자.." 갑작스런 입맞춤 후 어색해진 은주와 민석.. 민석, 은주에게 오랜 시간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지만..! 민석과의 오랜 친구 사이를 깨고 싶지 않은 은주고.. 한편, 혜진과 재현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 각자의 고민거리로 심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