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파 보스 송광호는 달고에게 바다속에 들어가 상자 하나를 가져오라 한다. 이들의 행적을 지켜보던 김형사는 상어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선을 타고 출동하고...
달고는 상어파 보스인 송광호에게 민간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달고의 바램을 뒤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송광호 대신 김형사를 죽인 범인으로 자수한 달고는 유나의 오빠가 김형사라는 희정의 말에 하얗게 질리는데...
서울로 올라온 달고를 희정은 연지가 있는 집으로 데려다주고, 달고는 유나와 한 집에 살게 된 것을 알고서는 기뻐한다...
아기를 출산한 혜영에게 죽은 김형사의 동료들은 표창장을 전하고, 달고는 말없이 유나의 주위를 맴도는데...
유나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달고, 달고도 유나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데...
달고는 다시는 주먹질 안한다고 약속하면 병원에 있어도 되냐고 유나에게 묻는데...
달고는 대문 앞에 서서 유나에 대한 마음을 고민하고, 그러다 유나가 자신을 부르자 깜짝 놀라는데...
희정은 달고에게 달고가 김형사의 죽음과 관련된 것을 유나 에게 말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고, 달고는 유나에게 사실대로 말할 거라고 한다.
달고는 희정에게 유나의 의사 면허가 취소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하고, 희정은 유나에게서 멀리 떠난다고 약속하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달고와 유나는 노숙자 중 한 명이 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자 동의서를 받으러 함께 가게 되는데..
유나는 달고를 위해 증인으로 법정에 서기 위해 김형사가 사고 나던 날 상황을 묻고, 달고는 그럴 필요 없다며 화를 내는데...
희정은 유나에게 달고의 거짓 자수가 거짓이 아닐수 도 있다고 말하고, 유나는 멍해져 집으로 돌아온다.
유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달고는 유나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 해도 웃지 않고, 버스에 타서도 유나만 자리에 앉힌다
유나는 희정을 찾아가 무슨 근거로 달고가 범인이냐며 자신 때문에 달고를 모함하냐고 묻는다.
유나는 희정에게 달고를 도와달라며 희정의 편이 되겠다고 한다. 유나는 휴게소에서 장식을 마주치고, 음성 메시지를 듣고서 달고가 납치됐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