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의 맑은 강물이 마을을 한바퀴 휘감아 도는 마을. 그 마을에서 350년을 버텨온 고택들에는 삶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다. 그 오래된 시간 속에서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자리, 무섬마을에서 만난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