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보석가공산업은 1970년대 국내유일의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돼 익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수의 업체가 해외로 진출하면서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곳에는 아직도 120여개의 업체들이 남아서 보석산업 메카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결정체 보석에 배여 있는 장인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삶의 애환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