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정동진까지 176.5km를 달리는 영동선을 타고 가는 기차여행 3일 산간지대 사람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어주고 무연탄 등 광물자원을 실어 나르던 영동선 열차. 빠르기만 지향하는 요즘도 영동선은 변함없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바쁜 일상 속에서 느리게 가는 삶의 여유를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며 열차는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