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으로 - 천주교 사제 서품식 72시간] 남들이 가지 않는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는 청춘들이 있다. 성사를 집행하고 미사를 드리는 성직자, ‘사제’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다.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예비 신학교를 거쳐 학부와 대학원까지 약 10여 년의 시간이 걸린다. 일생을 바칠 결심과 각오를 갖춰야 얻을 수 있는 자격 ‘사제’ 가장 낮은 곳으로 걸어가는 열네 명의 빛나는 청춘들. 그들을 통해 잊고 있던 삶의 의미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