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길이 되도록 - 산재병원 72시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총 108,379명, 하루 평균 296명의 노동자가 업무 중 다치거나 병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27일부터 형사 처벌 대상에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포함함으로써 산재사고 예방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다. 하루가 멀다고 일어나는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일터로의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산업재해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모습을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