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사에게 아들의 카메라를 가져다주는 춘호. 진여사는 아들 선후의 카메라가 조기탁 집에서 발견되었다는 말에 무너지고 만다. 조기탁을 잡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는 도현과 춘호는 조기탁을 어디론가 유인하고, 도망치던 조기탁은 기습을 당하는데..! 한편, 도현은 10년 전 최필수 사건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려 하고.. 진여사는 더 이상 도현을 응원할 수 없다.